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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노무현 전 대통령 그리던 '사람 사는 세상', 만들어가겠다"

입력 2016-05-23 10:52

"4·13 PK·대구 성과, 노무현 전 대통령 기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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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PK·대구 성과, 노무현 전 대통령 기뻐할 것"

더민주 "노무현 전 대통령 그리던 '사람 사는 세상', 만들어가겠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받들고 힘을 모아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추모했다.

박광온 더민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같이 추모한 뒤,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의 힘으로 정권을 교체하고 경제민주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당신(노 전 대통령)께서 그렇게도 그리던 '사람 사는 세상'은 여전히 현실이 되지 못하고 이상에 머물러 있다"며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불균형은 더욱 심해지고 정치적 갈등과 대립 또한 악화돼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국민이 20대 총선을 통해 더민주에 제1당의 무거운 짐을 지우신 것은 이런 경제와 정치를 바꾸고 나아가 국민의 삶을 바꾸라는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더민주가 부산·경남, 대구에서 괄목할 만한 사랑을 받은 것은 지역주의 타파와 지역균형 발전에 온 힘을 쏟아 오신 대통령께 더없이 깊은 소식이 됐으리라 믿는다"며 정권교체와 '사람 사는 세상' 실현을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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