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무현 전 대통령 7주기…정치권 출동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이 오늘(23일) 경남 봉하마을에서 열립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들과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등 야권 예비 대선주자들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2. 손학규 귀국…또 '새판짜기' 발언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손학규 전 더민주 상임고문은 불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제 4박 5일의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기자들과 만난 손 전 고문은 "정치는 국민의 요구를 담아내는 그릇"이라며 "총선에서 분출된 국민들의 분노와 좌절을 담아낼 그릇에 금이 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그릇, 새판을 다시한번 강조했는데요. 하지만 구체적인 정계 복귀 계획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3. 북한 조평통도 남북군사회담 촉구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도 남북 군사회담을 촉구했습니다. 원동연 서기국 국장 명의 담화에서 조평통은 '남북 회담을 통해 관심사들을 포괄적으로 협의할 수 있다'며 '남한 정부가 핵포기 등 전제조건을 내세우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국방위 공개서한, 인민무력부 통지문 등을 통해 대화 요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4. 이집트 여객기 추락 전 화장실서 연기
지난 19일 지중해 상공에서 실종된 이집트 여객기 안에서 사고 직전 문제가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고 여객기의 비행 기록을 보면
추락 직전 화장실에서 연기가 감지되고 조종실 창문 2개에 결함이 생겼다는 신호가 포착됐다는 건데요. 이집트 당국은 구체적인 추락 원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사고기의 블랙박스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