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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 쏟아진 프로야구…밤낮 바뀌니 연발 '일요일 경계령'

입력 2016-05-2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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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는 야간경기를 하다 낮 경기가 열리는 일요일에 경계령이 내려집니다. 밤에 익숙했던 선수들은 낮이 낯설기만 하고, 그 변화 때문에 허둥대다 실책을 쏟아내는데요. 오늘(22일) SK와 KIA전이 그랬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SK의 실책은 때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1회 SK 2루수 김성현이 평범한 뜬공을 놓쳤고, 3회엔 악송구가 전염병이 돌듯 3루수 최정, 포수 김민식, 중견수 김재현까지 이어졌습니다.

결정적인 실책은 6회 나왔습니다.

SK 우익수 조동화는 KIA 이범호의 뜬공을 시야에서 놓쳐 2루타를 내줬고 이후 이성우의 안타마저 뒤로 흘려 2실점의 빌미를 모두 제공했습니다.

결국 5개의 실책을 쏟아낸 SK는, 올시즌 한 경기 최다 실책 타이 기록을 쓰면서 KIA에 4대7로 졌습니다.

kt가 10대4로 앞선 6회, kt 유격수 박기혁의 실책 직후 3루수 마르테가 또 한 번 공을 더듬습니다.

순식간에 1사 만루를 만든 한화는 석점을 따라붙었습니다.

올시즌 최다 실책팀 한화를 상대로 실책을 3개나 쏟아낸 kt, 하지만 홈런 5방이 터지면서 한화를 18대7로 크게 이겼습니다.

+++

미국 프로야구에선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이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애리조나전에서 6대0으로 앞선 8회 마운드에 올라 삼진 2개와 뜬공 하나로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6대2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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