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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복지부장관, 파독 간호사들 노고 격려…"지속적 관심 필요"

입력 2016-05-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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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국을 위해 헌신한 파독 간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를 표했다.

복지부는 정 장관이 지난 21일 독일 에센에서 열린 파독간호사 50주년 행사에 정부 대표로 참석해 한인 동포사회에 기여한 간호사 30명에게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정 장관은 축사를 통해 "독일 병원에서 파독 간호사들이 흘린 땀과 눈물이 한국의 경제발전과 희망의 밑거름이 되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50주년 행사가 파독 간호사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소중한 기억으로 우리 모두에게 아름답게 간직되고, 앞으로 더욱 발전할 동포 사회 건설에 중요한 자산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후손들이 이 분들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잊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행사를 주최한 재독한인간호협회를 통해 '파독근로자 보건의료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파독 근로자 출신 중에서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에게 방문 수발간호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환자들을 독일 정부의 수발보험서비스로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사업 첫 해인 2013년 71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올해에는 150명으로 수혜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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