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제동의 톡투유' 30대 남성 "딴 짓 때문에 수술" 엉뚱 사연 공개

입력 2016-05-22 12:39

방송 : 5월 22일(일) 밤 11시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방송 : 5월 22일(일) 밤 11시

'김제동의 톡투유' 30대 남성 "딴 짓 때문에 수술" 엉뚱 사연 공개


'톡투유'에서 한 30대 남성 청중이 화장실에서 딴 짓하다가 수술로 고생한 사연을 공개했다.

오는 22일(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서는 '딴 짓'을 주제로 700여 청중과 함께 했다. '딴 짓'이라는 주제에 맞게 각양각색의 사연이 공개되는 가운데, 한 남성 청중이 웃지 못 할 남다른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화장실에 2-30분씩 앉아서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거나 무언가를 검색해 보는 게 습관"이라고 이야기를 시작한 사연자는 "그런데 어느 날 뭔가 좀 이상했다"고 말했다. 더 이상 머뭇거리며 이야기를 잇지 못하는 남성에 주변의 궁금증이 더 커지자, 그는 "계속 뭐가 이렇게 커졌어요"라고 급히 고백해 청중들을 순식간에 웃음으로 빠트렸다. 오랜 시간 화장실에서 딴 짓을 하는 습관 때문에 말 못 할 부위에 고통이 생긴 것.

이어 사연자는 "병원에 가면 특정 자세로 누워서 진찰을 받아야 하는데 '새우 자세'로 불리는 그 자세가 너무 수치스러워 다시는 병원에 가고 싶지 않다"는 말로 경험담을 마무리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무대 위에서 그 자세를 그대로 재연하며 사연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한편, 남성 청중의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 했던 사연은 뒷좌석에서 눈물을 흘리던 한 여성에 의해 분위기가 반전됐다. 그는 "왜 그렇게 우셨냐"는 김제동의 질문에, "저도 수술 두 번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원사연자보다 더 심각했던 상황을 용기 있게 전해 청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 사연에 노명우 교수는 "보통 가족과 함께 살면 집에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이 없고 내 방이라고 해도 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화장실은 최대한 오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고 그때만큼은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을 수 있다"고 화장실에서 딴 짓하게 되는 이유를 설명해 많은 청중의 공감을 샀다.

매일 누구나 당연하게 하게 되는 일상 속 딴 짓을 이야기해본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는 22일(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관련기사

[영상] '아는형님' 써니 "남자가 집착해줄 때 희열 느껴" [영상] '아는형님' 김희철 잡는 써니, 티격태격하다 '볼 뽀뽀' [영상] '아는형님' 써니 "남친과 단둘이 여행 간 적 없어" 발끈 [영상] '반달친구' 위너, 여준이와 약속 지켰다…이수민·신동우 등장 [영상] '반달친구' 송민호, 삼공주 사랑에 "인정 받은 느낌" 화색 [영상] '반달친구' 송민호, 깜짝파티에 눈물 "아이들에게 치유받았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