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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또 완벽투 '8경기 연속 무실점'…강정호 2루타

입력 2016-05-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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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에서 뛰고 있는 오승환 선수가 애리조나전에 등판해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는 콜로라도전에서 2루타 하나를 추가했습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오승환, 또 완벽투 '8경기 연속 무실점'…강정호 2루타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6대0으로 앞선 8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의 첫 공은 돌직구였습니다.

공을 제대로 맞히지 못하고 허둥댄 대타 필 고셀린, 오승환의 강속구를 멍하니 쳐다본채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두번째 타자 진 세구라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오승환은 세번째 타자 브랜드 드루리는 슬라이더로 속여 헛스윙 삼진을 잡았습니다.

오승환은 13개의 공으로 8회를 마무리했습니다.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속에 평균자책점은 1.25에서 1.19로 떨어졌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6대2로 이겼습니다.

피츠버그가 0대1로 뒤진 4회, 강정호는 상대 투수의 낮은 공을 받아쳐 중견수를 넘기는 2루타를 만들었습니다.

올시즌 10개의 안타중 2루타 이상 장타가 8개나 됩니다.

이후 강정호는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2루 땅볼때 홈을 노렸으나 아웃됐습니다.

그러나 논란은 남았습니다.

포수가 공을 받기 전에 홈플레이트를 막아 강정호의 홈쇄도를 방해했는데, 피츠버그는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으나 판정이 번복되지 않았습니다.

강정호는 이 과정에서 왼손을 다쳐 교체됐고 피츠버그는 콜로라도에 1대5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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