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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잊은 협상, 현대상선 생사 기로…현재 상황은?

입력 2016-05-2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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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생사의 기로에 선 현대상선이 우선 넘어야 할 관문은 선주들로부터 배를 빌릴 때 내는 돈을 줄이는 문제입니다. 이미 시한을 넘겨 이번 주말에도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의치 않아 보입니다.

이새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정한 용선료 협상 마감시한을 하루 넘긴 현대상선이 주말에도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흘 전 협상장에 모습조차 드러내지 않았던 영국 선주사 조디악을 개별 접촉하는 한편, 협상에 나섰던 4개 컨테이너사와는 후속 논의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현대상선과 채권단은 용선료를 낮춰주면 지분 일부를 내놓겠다는 안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선주들은 다른 고객과 형평성 문제와 영업기밀 노출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시한을 연장해주긴 했지만, 협상 실패 때는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내주 초 채권단이 회사 대출금을 주식으로 전환할지를 결정하고, 이달 말에는 사채권자들이 모여 빚을 탕감해줄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절차가 용선료 협상 성공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생사의 기로에 선 현대상선, 이번 주말 용선료 협상의 결과가 최대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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