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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도 한여름 더위…서울 낮 33도

입력 2016-05-21 14:16 수정 2016-07-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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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1일)도 한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엔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민규 기자! (네, 서울 양재천에 나와 있습니다.) 불볕더위가 주말 내내 계속 된다던데 그곳도 지금 무척 더워보이네요.


[기자]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얼굴에 땀이 흐를 정도로 덥습니다.

날은 덥지만 지금 이 곳 영동교 아래에는 한국자원봉사의 해를 맞아 자원봉사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나와 있는데요.

그늘가에 돗자리를 펴놓고 나눔장터에 내놓을 물건들을 준비하는 등 한창 바쁜 모습입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등 시민 3000여 명은 오늘 꽃나무 심기와 유해식물 제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3도, 광주 31도 등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 곳곳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지만 오존 수치도 덩달아 오르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전북 서해안을 중심으로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후 3~4시쯤 오존주의보가 내려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숨가쁨 현상이나 시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농도가 높으면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도 높겠습니다.

해가 진 뒤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면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서울은 밤 사이 17도, 대전은 14도까지 떨어지면서 기온차가 15도가량 벌어지는 곳도 많겠습니다.

한여름 같은 더위는 모레 월요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주말 내내 서울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계속 되겠는데요.

다음 주 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초여름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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