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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중진회의 시작…18명중 11명 참석

입력 2016-05-20 11:12

정진석, "설문조사 결과 80%가 혁신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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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설문조사 결과 80%가 혁신위 필요"

새누리 중진회의 시작…18명중 11명 참석


새누리당 당 내분 사태의 분수령이 될 중진연석회의가 20일 시작됐다.

4선 이상 중진 18명(정진석 원내대표 제외) 중 11명이 참석했다.

친박계 맏형 서청원 의원과 좌장 최경환 의원은 불참했다. 김무성 전 대표도 불참했다. 또 유기준 김정훈 조경태 김재경 의원이 참석하지 않았다.

반면 이주영 정우택 원유철 신상진 홍문종 정병국 심재철 정갑윤 이군현 나경원 한선교 의원 등 중진 11명이 참석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제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유감스럽게 지난 17일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가 무산되면서 4·13총선에서 우리당에 대지진과도 같은 상황이 벌어졌고 지금도 여진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지금 이 순간 오직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오직 이것만을 생각해 고견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면서 "당의 중심을 바로잡아주시고 당을 조속히 정상화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어떤 질책과 조언도 감사하게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자신이 독단적으로 비대위-혁신위 인선을 했다는 친박계의 비판을 의식, "당선자 총회에서 의견을 수렴했고, 고문들을 따로 모셔서 고견도 듣고, 당 사무처 당직자들을 모아놓고 의견도 들었다"면서 "비대위와 혁신위원회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의 문제를 두고 전체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설문조사 결과 80% 가까운 의견이 당의 혁신위가 필요하다. 또 전당대회는 당헌에 규정된대로 7월초를 넘기지 않았으면 한다. 이런 이야기가 대다수 였다"며 "그렇게 모든 총의를 토대로 해서 지난 11일 중진연석회의를 통해 결론을 도출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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