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두 야당 "교문위 분리, 운영위-윤리위 통합안 제시"

입력 2016-05-19 18:0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원내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19일 20대국회 원구성 협상을 벌인 결과 기존 18개 상임위원회 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일부 상임위원회를 분리·통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협상을 가졌다.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에 따르면 우 원내대표와 박 원내대표는 그간 논란이 됐던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교육분야와 문화체육분야로 분리하고 문화체육분야는 여성가족위원회와 통합하는 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윤리위원회와 국회운영위원회를 통합하는 안도 제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정보위원회를 상설 상임위원회로 전환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에 정 원내대표는 상임위 조정은 어려운 문제라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실무 선에서 검토를 해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김 수석은 "현재 우리 당의 입장은 (상임위)분리는 조금 부정적인 입장이다. 그렇지만 야당에서 제안했기 때문에 어렵지만 더 검토해보겠다"며 "예결위와 정보위의 상설상임위화도 어려운 문제고 깊이 검토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윤리위와 운영위 (통합)문제도 검토할 문제지 쉽게 답할 사안은 아니다"고 말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