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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내분사태에, 김무성은 '침묵'…최경환은 '불참'
입력 2016-05-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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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19일 친박-비박 갈등 폭발로 내홍에 빠진 당 상황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참석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4·13 총선 참패 이후 대표직을 사퇴한 뒤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아왔다.
그는 이날도 당내 현안에 대한 여러 질문에 굳게 입을 다문 채 말을 아꼈다.
김 전 대표는 '지금 당이 힘든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 '지도부 공백 상태다', '조기 전당대회 얘기도 나온다', '당 구심점이 없다는 지적이 많다' 등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국회 본회의장으로 들어갔다.
한편 친박계 좌장 최경환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도 불참하며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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