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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시한이 코앞인데…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난항'

입력 2016-05-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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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는 현대상선이 회사의 운명을 가르게 될, 용선료 인하와 관련된 협상을 어제(18일) 해외 컨테이너 선사 5곳과 벌였는데요, 쉽지가 않습니다. 법정관리를 피하기 위해선 정부가 정한 시한인 내일까지 결과가 나와야하는데, 해외선주들은 다음주쯤 결론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용선료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현대상선이 컨테이너선 선주들을 국내에 초청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회의에는 5대 선주 가운데 그리스계 3개사만 참석했습니다.

영국계 조디악과 싱가포르의 EPS는 방한 일정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그나마 EPS는 화상회의에 응했지만, 2대 선주인 조디악은 이조차 거부했습니다.

현대상선 측이 제시한 30% 수준의 인하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채권단을 대표해 협상 테이블에 앉은 산업은행도 회생 지원 방안을 설명하는 등 설득 작업에 나섰습니다.

정부가 정한 협상 최종 시한은 내일이지만, 선주들은 본국에 돌아가 내부 검토를 거친 뒤 다음 주쯤 결론을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이번 협상이 결렬될 경우 현대상선을 법정관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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