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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광주 금남로…5·18 전야행사 인파로 '북적'

입력 2016-05-1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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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야제 행사는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것 같은데, 정진명 기자! 전야제에 오신 분들은 여전히 다 같이 많이 계신 모양이죠?


[기자]

네, 이곳 광주 금남로는 여전히 1만 명이 넘은 인파로 가득차 있습니다. 시간을 흐르고 있지만, 인파는 줄어들지 않는 분위기 인데요. 전야제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시민들의 추모 열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추모공연 중간 중간에 '임을 위한 행진곡'이 나오면 거리의 시민들은 큰소리로 따라부르기도 했습니다.

[앵커]

예, 올해 전야제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고 들었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올해 전야제에는 80년 5월 당시 광주의 참상을 영상으로 기록해 전세계에 처음으로 알린 독일 언론인 고 위르겐 힌츠페터 씨의 유족들이 광주를 찾았습니다.

또 힌츠페터 씨와 함께 5·18을 알린 외신 기자 4명도 36년 만에 다시 광주를 다시 찾아 그날의 기억을 되살리기도 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주를 찾아 5·18 유가족들과 서로의 아픔을 격려하고 위로했습니다.

[앵커]

오늘(17일) 하루 추모객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다고 했는데, 오늘 하루를 짧게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전부터 국립 5·18 민주묘지에는 어린 학생들부터 청장년까지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임을 위한 행진곡'의 주인공인 고 윤상원 씨와 박기순 씨의 합동묘에는 참배객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습니다.

내일은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제36회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립니다.

[앵커]

예, 광주 금남로에서 정진명 기자였습니다.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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