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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농가에 화재…애완견 90여 마리 질식사

입력 2016-05-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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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6일) 저녁 충북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이 집에서 키우던 애완견 90여 마리가 질식해 죽는 일이 있었습니다. 서울에선 지하 사우나 한증막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남성이 윗옷을 미처 걸치지 못한 채 건물 밖으로 나옵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지하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영업이 끝난 뒤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한증막에서 용접 작업을 벌이다 불꽃이 튀어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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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 충북 옥천군 옥천읍 농가에 불이 나 30분 만에 진압됐지만, 이 집에서 키우던 애완견 90여 마리가 질식해 죽었습니다.

집주인 김모 씨는 죽은 애완견들을 대전에 있는 애견 가게에 팔기 위해 사육해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화재 원인과 애완견을 집단 사육한 이유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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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40분쯤 경북 구미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나들목 부근에서 40살 최모 씨가 몰든 25톤 유조차가 버스와 화물차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 최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유조차 운전석이 불타는 등 소방 추산 1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사고 처리작업으로 상행선 2개 차로가 전면 통제되고 근처 7km 구간이 정체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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