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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 9중 추돌사고로 4명 사망, 35명 부상

입력 2016-05-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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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 9중 추돌사고로 4명 사망, 35명 부상


남해고속도로 9중 추돌사고로 4명 사망, 35명 부상


남해고속도로 9중 추돌사고로 4명 사망, 35명 부상


16일 오전 남해고속도로 창원1터널에서 발생한 차량 9중 추돌사고로 4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께 남해고속도로 경남 함안군 칠원읍 무기리 순천방면 창원1터널에서 관광버스 5대와 모닝 차량, 소렌토·테라칸 SUV차량, 5t 화물차 1대 등 차량 9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모닝 운전자 정모(59)씨와 탑승자 이모(60)씨 3명 등 4명이 숨지고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양산 모 중학교 1학년 학생 35명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모닝 차량 탑승자 4명은 부산에 거주하며 창녕 남지읍에 있는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출근하기 위해 이동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들은 양산의 중학교 1학년생들로 고성청소년수련원에 수학여행을 가던 중이었다.

이날 수학여행에 이용된 차량은 47인승 관광버스 7대로 그 중 5대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소렌토 차량이 선행 정체로 정차를 하자 뒤따르던 관광버스 차량이 추돌하면서 연쇄추돌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차량 블랙박스를 회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부상자들은 창원 매트로병원과 파티마병원, 한마음병원, 창원병원, 진주경상대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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