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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칸서 '아가씨' 기립박수…'부산행' 호평

입력 2016-05-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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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현지에서 공개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박찬욱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레드카펫에 등장했습니다.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에 여유있게 웃어보이는데요.

'아가씨' 공식 상영이 끝난 후 객석에서 기립박수가 터졌습니다.

한편 하루 전날 상영된 연상호 감독의 영화 '부산행' 역시 호평을 받으며 칸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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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동묘지에서 200여명이 집단 난투극을 벌여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모스크바 남서부에 있는 공동묘지 '코반스코예'에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공동묘지 장례 서비스 운영권을 두고 두 세력 간에 싸움이 벌어진 건데요. 난투극에는 삽과 쇠막대기, 야구방망이가 동원되는가 하면 총성이 울리기도 했습니다.

이날 난투극으로 3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당했는데요. 경찰이 90여 명을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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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사흘동안 무려 59명이 벼락에 맞아 숨졌습니다.

이번 희생자들의 대부분은 농사일을 하다 벼락을 맞았는데요.

농부들이 핸드폰 같은 금속기기를 갖고 있었기 때문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매년 200여명이 번개에 맞아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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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대도시 상파울루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빈민가에서 시작된 불이 낡은 건물들을 타고 빠르게 번졌는데요.

주택 120채 이상이 불에 탔습니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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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가, 북한 상위 1%가 누리는 특별한 평양의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최근 북한 노동당 7차 대회를 취재하고 돌아온 워싱턴포스트 기자가 북한 상위 1%의 평양 생활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과 비교해 평양의 맨해튼, '평해튼' 이라고 표현했는데요.

해외 유명 브랜드의 옷을 즐겨 입고, 1인분에 48달러, 1등급 쇠고기 스테이크와
비싼 이탈리아 피자, 그리고 아이스 모카 커피를 즐긴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북한의 걸그룹으로 불리는 모란봉악단의 최근 모습도 공개됐는데요.

노동당 7차 대회에서 공연한 모습이 지난 14일 조선중앙 TV를 통해 방송됐습니다.

흰 제복을 갖춰 입은 여성들이 음악에 맞춰 칼군무를 선보이는데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군무와 청봉악단과의 합동무대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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