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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에 강한 비바람…월요일 아침에 그칠 듯

입력 2016-05-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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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맑고 미세먼지도 적은 주말이었는데요. 오늘(15일) 오후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올 봄엔 유독 강풍을 동반한 비 소식이 잦았는데, 오늘 밤과 내일 새벽에도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전망입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화창했던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이내 비가 쏟아집니다.

갑작스런 비에 우산을 준비 못 한 사람들은 머리만 가린 채 바쁜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후부터 서해안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충청지방에 10~30mm의 비가 내렸고, 밤부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전국에 20~70mm, 제주 산간엔 최고 12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엔 시간당 20mm의 장대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봄비 치곤 양도 많지만 이번에도 바람이 문제입니다.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해안가엔 강풍주의보가 발령됐거나 내려질 예정이고 내륙에도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이미 수십편의 항공기가 지연 운행된 제주공항은 내일 새벽까지는 운행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비는 내일 아침 대부분 그치겠고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내일 낮기온은 서울 23도, 광주 24도, 부산 23도 등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이번주엔 비소식 없이 주후반부터 서울 낮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고온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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