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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원내수석회동 시작…19대 마지막 처리법안 협상

입력 2016-05-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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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교섭단체 3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15일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법안 협상에 착수했다.

김도읍 새누리당 수석과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수석, 김관영 국민의당 수석은 이날 오후 4시께 국회의원회관 김도읍 의원실에서 만나 회동을 시작했다.

김도읍 수석은 "오늘 휴일임에도 만난 것은 17일 법사위 전체회의가 예정돼있고 이번 19대에서 처리해야 하겠다고 각 당에서 생각하는 법률안들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논의하기 위함"이라며 "16~17일 양일간 해당 상임위에서 처리되도록 사전 준비작업하는 과정이다. 오늘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완주 수석은 "오늘 (협상의)취지는 19대 마지막 법안 처리에서 유종의 미를 만들자는 것이다. 지난번 3·3·3회담과 며칠전 있었던 청와대 회동의 후속"이라며 "모든 상임위가 지난주 활동을 종료했기 때문에 이틀 남은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서 19대에서 꼭 처리해야할 법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제시하고 성과를 내겠다. 처리하지 못한 부분은 20대국회 시작할 때 민생국회가 될 수 있게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수석은 "지금 단비가 내리고 있다. 우리 지역구가 도농복합지군데 실제로 해갈에 많이 도움이 되고 농사에 도움이 되는 비인 것 같다. 오늘 회동도 국민 여러분에게 단비가 되는 소식을 전해드리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며 "무쟁점법안 외 추가로 19대에 가능하면 처리할 수 있는 중요한 법안들을 심도 있게 의논해 오늘 결론을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19일로 예정된 본회의에 이미 상정돼있는 법안이 30여건이고 16~17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80여건 정도가 추가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될 것이 유력한 19일 본회의에서는 법률안 약 120건 정도가 가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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