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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비박계 중심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완료

입력 2016-05-15 15:11

당연직 3명·총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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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직 3명·총 10명

새누리, 비박계 중심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완료


새누리당이 15일 비박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비대위가 혁신위와 투톱 체제로 분리되면서 '관리형'으로 성격이 규정됐지만 내부 위원들은 비박계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향후 혁신위 활동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혜훈(서울·3선), 김영우(경기·3선), 홍일표(인천·3선), 한기호(강원·원외), 김세연(부산·3선), 이진복(부산·3선), 정운천(호남·초선) 의원 및 당선자 7명을 비대위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홍문표 사무총장 권한대행 등 3명은 당연직 비대위원으로 이번 비대위는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민 원내대변인은 "중량감 있고, 합리적인 분들을 중심으로 지역안배를 고려해 선정했고 계파안배는 고려하지 않았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당연직 비대위원을 제외한 비대위원들은 대부분 비박계로 분류된다.

이혜훈 당선인과 김세연 의원은 무소속 유승민 의원과 가까운 비박계 인사이고, 친이계 출신의 김영우 의원과 이진복 의원은 김무성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정운천 당선인의 경우 이명박 정부 시절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냈고, 홍일표 의원도 수도권 비박계 인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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