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더민주, 5·18 행사 국회의원 당선자 전원 참석키로

입력 2016-05-15 14:2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더민주, 5·18 행사 국회의원 당선자 전원 참석키로


더불어민주당은 15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행사에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전원이 참석키로 했다.

더민주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더불어민주당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광주에서 열리는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행사에 전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행사 전날인 17일 개최되는 전야제에는 우상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이 참석키로 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건강상의 이유로 18일 당일 행사만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변인은 이와 관련, "1980년 당시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5·18정신을 되새기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더민주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공식 기념곡 지정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아직까지 정부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과 제창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기념곡 지정 절차에 시간이 필요하다면 이번 기념식에서 반드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도록 하고, 추후 법률정비 절차를 통해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해야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은 광주시민 만의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국민 대화합의 장이 돼야만 한다"며 "정부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과 제창에 대한 입장을 하루속히 밝혀 더 이상의 국론분열과 논란을 잠재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