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15일 "20대 국회에서 교과서 국정화를 중단시켜 선생님들의 가르칠 권리를 되찾아드리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스승의 날 논평에서 "작년 한해 우리 사회는 교과서 국정화 문제로 몸살을 앓았다. 국정교과서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고 균형 잡힌 교육을 할 스승의 권리를 침해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 같이 밝혔다.
장 대변인은 "스승은 임금과 부모와 같이 공경하라 했지만 갈수록 공교육이 무너지고 교실이 붕괴돼가는 현실에서 스승이 설 자리는 좁아져만 가고 있다"며 "이런 현실을 바로잡아 선생님들의 가르칠 권리를 제대로 보장하는 것이야말로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