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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9월 총파업 의결 "성과연봉제 도입 결사반대"

입력 2016-05-1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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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오는 9월 총파업에 돌입한다.

금융노조는 14일 오후 3시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에서 금융노조 금융공기업지부 합동대의원대회를 열었다.

금융노조는 이날 조합원 1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과연봉제 도입 결사반대 ▲6·18 공공·금융노동자대회 5만 금융노동자 참석 ▲9월 총파업 돌입 등을 의결했다.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8개 금융공기업지부 위원장은 삭발식을 단행하면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단체는 "사측이 강제로 성과연봉제 개별동의서를 걷고 이사회를 통해 취업규칙 변경을 의결하고 있지만, 근로기준법 94조에 따라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은 노조 위원장의 동의를 받아야 효력이 있다"며 "정부와 사측의 성과연봉제 강행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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