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14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화합과 타협의 정치를 통해 국민의 삶을 지켜드리겠다"고 밝혔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당은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모든 중생을 공경하고 공양하는 마음으로 국민을 섬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변인은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고행 속에 깨달음을 얻고 세상의 중생을 구하셨듯이, 우리 불교가 오늘날 대한민국의 어려운 경제 현실과 각종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민주주의와 통일의 위기를 헤쳐 나가는데 중심적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권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그분이 이 땅에 오신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며 "다가오는 20대 국회에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화합과 상생으로 여야가 서로 이해하고, 대립과 갈등 대신 협치를 통해 민생을 해결하고 일하는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