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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게 건방지게'…술자리서 흉기 휘두른 50대 붙잡혀

입력 2016-05-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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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게 건방지게'…술자리서 흉기 휘두른 50대 붙잡혀


술자리에서 상대가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3일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상대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김모(5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오전 12시30분께 전주시 평화동 한 편의점 앞에서 A(40)씨의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이날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A씨와 술을 마시다 A씨가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부상을 입은 A씨가 달아나자 "죽여버리겠다"며 흉기를 들고 쫓아가다 때마침 출동한 경찰 순찰차를 발견하고 달아났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들의 진술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사건 발생 사흘 만에 인근 공원에서 김씨를 붙잡았다.

김씨는 경찰에서 "나이도 어린데 건방지게 굴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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