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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소비재와의 접목…'중국 공략' 한류상품 박람회

입력 2016-05-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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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패션과 화장품 등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번에 고급 소비재를 한류와 접목시켜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역대 최대 한류상품박람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신경진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기자]

배우 하지원이 등장하자 환호성이 터집니다.

[하지원/배우 : 요즘은 SNS를 통해서 자주 소통하기 때문에 한류의 체감을 더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엑소의 찬열과 레드벨벳의 무대는 한국의 열기에 못지 않습니다.

한류와 중국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한국 소비재와의 만남.

한·중 FTA를 기회로 13억 중국 내수시장을 한국의 내수시장으로 만들기위한 입체적인 무대가 중국 동북의 심장인 선양시에서 시작됐습니다.

[쉬융창/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 바이어 : 한국 화장품은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연간 30% 이상 성장하고 있습니다.]

패션과 화장품, 농식품, 의료, 생활유아용품 등 중국서 강세인 5대 고급소비재들이 선보인 겁니다.

[성숙경/아산병원 국제사업팀 과장 : 성형으로 알려진 한국의 의료관광을 암이나 심장 장기이식 같은 중증도 높은 질환에 대한 한국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

선양시 정부는 한류상품을 통해 경제 성장률을 끌어 올리겠다는 복안입니다.

이번 한류상품박람회는 선양을 시작으로 2주간 동북과 서부 지역의 대표 도시를 돌며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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