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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위원장 "브라질 탄핵사태 올림픽에 큰 영향 없을 것"

입력 2016-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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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위원장 "브라질 탄핵사태 올림픽에 큰 영향 없을 것"


IOC 위원장 "브라질 탄핵사태 올림픽에 큰 영향 없을 것"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브라질 상원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개시를 가결해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데 대해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마지막 준비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2일 바흐 위원장은 브라질 상원에서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이 찬성 55표 반대 22표로 통과돼 브라질 정치 혼란이 가중됐지만 개막식까지 3개월이 남지 않은 리우 올림픽은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리우 올림픽은 오는 8월 5일 개막해 8월21일 폐막식을 치른다.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은 이제 개막을 앞두고 최종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며 "올림픽 외적인 이슈들은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탄핵심판이 열리는 180일간 직무가 정지되며 이 기간 동안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대행한다. 올림픽 개막식 선언은 전통적으로 국가원수가 발표하지만 호세프는 직무가 중지돼 테메르 대통령 대행이 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이 브라질에서 열리는 데 대해 많은 기대와 지지가 있다"며 "올림픽이 올 여름 리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새 정부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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