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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내년 AIIB 연차총회 유치…이란 방문 후속조치에 만전"

입력 2016-05-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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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내년 AIIB 연차총회 유치…이란 방문 후속조치에 만전"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내년 아시아인프라개발은행(AIIB) 연차총회를 유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나라는 AIIB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주도국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또 "아프리카 지역과는 1982년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에 가입한 이후 꾸준히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2018년 AfDB 연차총회 유치를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 부총리는 "우리 경제 근간인 수출 활력 회복을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외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수출 활력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런 측면에서 지난 주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은 우리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의 플랫폼이자 수출시장 개척의 교두보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욱 중요한 과제는 이러한 성과를 사업으로 실현시켜 수출 회복과 경제 재도약의 진정한 모멘텀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각 부처는 '협력 심화, 소통 강화, 빈틈없는 지원'에 중점을 두고 후속 조치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번 이란 방문시 250억 달러 규모 금융지원 패키지와 금융지원협의체를 통한 사업 발굴이 중요한 역할을 한 만큼 앞으로도 빈틈없는 지원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수주 및 해외 진출의 수익성 확보에도 중점을 두는 등 질적 내실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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