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황 총리 "서비스산업발전법, 19대 국회 통과" 거듭 당부

입력 2016-05-12 15:54

중소·중견기업 대표들과 현장간담회서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중소·중견기업 대표들과 현장간담회서

황 총리 "서비스산업발전법, 19대 국회 통과" 거듭 당부


황교안 국무총리는 12일 "서비스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되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4년 가까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며 "이번 회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코트라(KOTRA) 본사에서 중소·중견기업 대표들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서비스 산업은 신(新)성장동력 발굴, 일자리 창출 등 우리 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과제를 해결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서비스 산업에 대해 "성장 잠재력이 크고, 제조업의 2배 이상 고용 창출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특히 젊은층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집중돼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은 부가가치 비중이 낮고 수출 비중도 높지 않은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황 총리는 "정부는 서비스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규제완화, 규제개혁이라 할 정도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투자확대와 함께 서비스 수출금융 확대 등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총리는 그러면서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국회의 협조도 당부 드린다"며 "기업들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 우리나라가 서비스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이바지해 달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 박지영 JSC게임즈 대표, 전경수 유신 부회장, 박수완 대교 대표, 이병윤 엑스포럼 상무, 최석훈 지온컨설팅 대표, 표주영 교촌F&B 사장, 김준식 가톨릭 관동대 국제성모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총리실은 "현장의 정책제안을 듣고 서비스업 분야 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