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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북한, 핵 포기 의사 없음 명백…제재·압박 지속"

입력 2016-05-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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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0일 북한이 노동당 제7차 당대회에서 이른바 '책임 있는 핵보유국'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할 의사가 없음을 명백히 보여줬다"고 규탄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이번 제7차 당대회를 통해 병진노선을 항구적 전략 노선으로 제시하는 등 기존의 억지주장을 되풀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우리와 국제사회는 결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며 "병진노선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 개발의 미몽에서 깨어나 진정성 있는 비핵화 의지를 행동으로 보이도록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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