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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삼성 미래차산업 광주유치 협력해야"

입력 2016-05-10 10:53

安, 총선 기간 '5공식 발상'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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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총선 기간 '5공식 발상' 맹비난

박지원 "삼성 미래차산업 광주유치 협력해야"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0일 총선 기간에 이슈가 됐던 삼성 미래차산업 핵심사업부의 광주 유치와 관련, 국민의당도 협력해야 한다는 방침을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광주시장이 (삼성 미래차산업) 유치를 위해 노력한다는 말씀을 국민의당에 했다면 저희도 적극적으로 삼성이 광주에 투자해줄 것을 간곡히 바라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권에서 경제, 특히 기업의 (사업) 유치 문제에 대해 개입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가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이는 총선 기간에 더불어민주당의 삼성 미래차산업 핵심사업부 광주 유치 공약을 맹비난했던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입장과 배치돼 주목된다.

앞서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는 4·13 총선을 앞둔 지난달 6일 삼성 미래차산업 핵심사업부를 광주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안 대표는 이에 "정당이 선거를 앞두고 특정 기업의 이전이나 공장 유치를 이야기한다는 건 정치가 시키면 기업이 무조건 따라간다는 발상"이라며 "5공(공화국)식 발상"이라고 맹비난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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