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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봄비 '부슬부슬'…밤에 대부분 그쳐

입력 2016-05-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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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곳곳에 봄비가 내리고 있는 아침입니다. 밤에는 대부분 그친다고 하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비가 오면서 기온도 좀 내려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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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아침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습니다. 비로 인해 공기도 깨끗하고 더위도 주춤한데요.

서울의 낮 기온 19도, 전주 17도로 어제보다 6도 이상 떨어집니다.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은 더 크게 떨어지면서 한낮에도 선선하겠습니다.

이른 아침 한반도 서구를 중심으로 내리던 비가 지금은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비는 오후 늦게 서쪽지역부터 개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10mm로 예상되고, 비교적 많이 오는 전남 해안과 영남, 제주에도 최대 30mm에 그치겠습니다.

다만, 제주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부 남부지방에는 비와 함께 안개가 짙은 곳들도 있습니다. 도로도 미끄럽고 시정거리도 짧으니까요, 평소보다 여유있게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아침 기온 대체로 어제와 비슷합니다. 서울은 13.5도, 청주 14.7도, 대구 15.3도 가리키고요.

낮 기온은 서울 19도, 청주 17도, 대구 16도, 부산과 창원도 17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비는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내일 아침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내일 낮 동안 맑고 기온도 다시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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