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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브리핑] 세월호 학생 제적…유가족, 해명 요구

입력 2016-05-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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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월호 학생 제적…유가족 해명 요구

경기도 안산 단원고가 세월호 참사 희생학생 246명 전원을 제적하고, 실종학생 4명을 유급 처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유가족들이 해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학적부 시스템상 희생 학생들의 학적을 유지할 수 없어 학적 처리를 했다는 입장이고, 이에 대해 유가족들은 자신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며 밤늦게까지 농성을 이어갔습니다.

2. '충돌 위기' 대한항공 조종사 오늘 조사

지난 5일 인천공항 활주로에서 대한항공과 싱가포르항공 여객기가 충돌할 뻔한 일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오늘(10일) 오전 대한항공 기장과 부기장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조종사들이 관제탑의 지시를 듣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이유를 중점 조사할 예정입니다.

3. 공무원 인사카드서 출신학교 등 삭제

앞으로 공무원 인사기록카드에서 출신학교 정보가 사라집니다. 인사혁신처는 학력이나 또 키, 몸무게와 같은 신체정보 등을 이달 안으로 삭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출신학교가 지워지는 대신 전공, 자격증, 평가 등급 등의 정보가 기재됩니다.

4. 스마트폰 중독 초등생 1년새 24% 급증

스마트폰 중독 증상을 보이는 초등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생 37만 6000명 가운데, 중독 위험군이 2만명을 넘었다면서 지난해 조사에 비해 24%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5. 피부 주름 펴주는 인공 막 개발

피부에 바르면 주름을 당겨 주는 얇은 인공 막을 미국 MIT 연구팀이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실리콘과 산소 원자가 포함된 물질에 백금을 섞은 고탄성 인공 막을 피부에 바르자 24시간 정도 주름 개선 효과가 있었다고 국제학술지에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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