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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원구성 협상 전 복당 없다"

입력 2016-05-0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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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원구성 협상 전 복당 없다"


김동현 이현주 정윤아 기자 =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9일 "20대 국회 첫 원구성 협상전에 복당은 없다는 입장을 의원들에게 전달했다"며 유승민 의원 등 탈당 당선인 7인의 조기 복당은 없음을 못박았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복당 문제에 대해 제가 결론을 냈다. 서두르지 않겠다 라고 의원들에게 말씀드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께서 총선에서 내려주신 결론은 새로운 정치질서, 저희들에게 제 2당을 주신게 아니냐"며 "그 부분에 대해 민의를 받드는게 옳다 라고 해서 일단은 원구성 협상을 위해 복당을 서두르거나 그런 편법을 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제가 말미에 얘기를 했을 때 아무도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의원은 안 계셨다"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당의 안정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전당대회 시점은 7월을 넘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그 시점을 기준으로 그 안에 준비해야 될 비대위 구성이라든가, 혁신 비대위든 쇄신 비대위든 그냥 비대위든 어쨌든 비대위 구성을 위해 노력하고 비대위를 책임질 인사를 영입하는 문제에 속도를 내서 추진하겠단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그는 "비대위 구성은 일주일만 말미를 달라고 했다"며 "포인트는 인물인데, 그런 전지전능한 인물이 있을지, 전권을 부여해서 공천권을 행사하는 위치가 아니기 때문에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사실 비대위를 구성하려면 제가 원내대표 선출되기 전에 구성했어야 하는데 타이밍이 조금 늦은 감이 있다"며 "정상 속도를 내서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알고 계시면 된다.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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