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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호남 지지율 12.5%p↓ '폭락'

입력 2016-05-09 11:22

문재인, 광주·전라서 대선주자 1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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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광주·전라서 대선주자 1위 회복

국민의당 호남 지지율 12.5%p↓ '폭락'


국민의당 지지율이 호남에서 무려 12.5%p나 폭락하는 등 텃밭에서의 지지율 붕괴 현상이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

9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기관이 2~6일(5일 제외)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2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1%)와 유선전화(39%)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한 결과(응답률 5.8%),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2.0%p 오른 30.4%를 기록, 3주 연속 상승하며 총선 패배 후 처음으로 30%대를 회복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대비 0.2%p 오른 27.8%, 국민의당은 전주 대비 3.1%p 하락한 21.8%로 3위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의 이같은 지지율 하락 현상은 호남에서의 지지율 붕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의당은 광주·전라에서 전주 50.6%에서 12.5%p 폭락한 38.1%를 기록, 더민주(34.5%)와 오차범위(±6.8%p)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가 전주 대비 1.9%p 오른 27.1%로,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17.2%)를 9.9%p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문 전 대표는 광주·전라에서 전주(23.3%) 대비 7.3%p 오른 30.6%를 기록, 4주 만에 안 대표(27.2%)를 호남에서 앞섰다.

안 대표는 광주·전라에서 전주(35.9%) 대비 8.7%p 급락한 27.2%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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