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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교문위, 환노위 분리하고 국방위 정보위 합칠 수도… "

입력 2016-05-09 10:46

"현행 상임위 수 벗어나지 않도록 잘 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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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상임위 수 벗어나지 않도록 잘 조정할 것"

박지원 "교문위, 환노위 분리하고 국방위 정보위 합칠 수도… "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9일 상임위원회 분할 논의와 관련, "현행 상임위 수를 벗어나지 않도록 효율적인 방법으로 잘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떠한 경우에도 5월 중 원 구성 협상을 완료해서 6월초부터 법적으로 정해진 기간 내에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 경제위기를 타파하는 국회로 나갈 것"이라며 "오늘 상견례를 마치면 3당 원내대표 , 수석대표 간에 활발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상임위 배분 논의와 관련,"상임위의 증가 또는 통합 문제는 과거부터 (논의가) 있었기 때문에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경우, 문화예술체육담당이 중요한 데도 교육 문제에 얽매어 한발도 나가지 못하는 우를 범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교문위 분리를 거듭 주장했다.

그는 환경노동위원회와 관련, "환노위도 이질적인 상임위가 모여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서로 분리하자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국민의당이 상임위원장 1석을 차지하기 위해, '신의 한수' 같은 표현을 하고 있는데 그런 것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상임위 통합과 관련, 새로운 안도 제시했다. 그는 "우리당은 국회 정보위원회의 상설 상임위를 계속 주장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국방위원회와 정보위를 합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명 무실한 윤리위원회를 운영위원회에 합칠 수도 있고, 여성가족위원회를 안전행정위원회와 합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3개를 합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방안을 갖고 나머지 두 당과 폭넓게 논의를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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