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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오늘 당직 개편안 발표…원외인사 대거 포함될 듯

입력 2016-05-09 08:07

오전 당직개편안, 오후 원내부대표단 발표
원내부대표단 6명 규모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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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당직개편안, 오후 원내부대표단 발표
원내부대표단 6명 규모될 듯

국민의당, 오늘 당직 개편안 발표…원외인사 대거 포함될 듯


국민의당이 총선 후 당 체제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9일 당직개편안과 함께 원내부대표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오전에 당직개편안을 발표하고 오후에 원내부대표단을 잇따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창당 이후 여성위원장 등 당헌·당규상 주요 보직이 공석인 채 선거를 치렀다. 아직도 자리가 채워지지 않아서 당직 임명이 시급한 상황이다. 게다가 총선 당선인들은 의정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당직을 고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과 박선숙 사무총장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원내·외 인사를 아우르는 당직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당 당직은 원외 인사로 채운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은 이와함께 원내부대표단도 이날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러닝메이트로 박지원 원내대표-김성식 정책위의장을 먼저 확정하고도 원내부대표단 선임에 있어 더불어민주당 보다 한발 늦었다. 더민주는 전날 초선 당선인으로 구성된 11명의 원내부대표단 명단을 확정 발표한 바 있다.

국민의당은 남녀 원내대변인 각 1명씩을 포함한 총 6명의 원내부대표단을 계획하고 있다. 초선 위주로 원내부대표단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김 원내수석이 재량권을 갖고 명단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수석은 "다른 당은 의원들이 많고 인적 자원이 풍부해서 10명 이상씩 꾸릴 수 있는데 우리는 그렇게까지 하기는 힘들고 6명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면서 "수는 적어도 '일당백'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들로 원내부대표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이날부터 13일까지 나흘 간 전국 253개 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지역위원장 공모에 나서는 등 조직 정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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