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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이용한 '스마트 냉장고', 미국 본격 진출

입력 2016-05-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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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생활기기를 인터넷으로 연결한 사물인터넷은 우리 정부가 미래성장동력으로 꼽은 분야인데요. 삼성이 사물인터넷 첫 제품인 스마트냉장고로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섰습니다.

뉴욕 이상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의 인기 아침 뉴스인 NBC 투데이쇼에 삼성의 스마트 냉장고''패밀리 허브'가 등장했습니다.

미국 소비자에게 사물 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냉장고가 처음 선보인 것입니다.

[에릭 해거맨/생활잡지 편집자 (NBC 투데이쇼) : 이 문 안에 카메라가 있습니다. 문을 닫을 때마다 냉장고 안에 있는 품목의 사진을 찍습니다.]

패밀리 허브 출시행사가 열린 맨해튼의 삼성 마케팅센터엔 현지 언론과 전문 블로거가 대거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언제 어디서든 냉장고에 들어있는 품목을 확인하고 필요한 것을 주문할 수 있는 기능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보니 탠디 러블레어/음식 기고가 : 매우 혁신적입니다. 무엇을 언제 넣었고, 어떤 것을 채워야 할지 알 수 있습니다.]

삼성은 현지시간 9일부터 미국 전역의 4000여개 유통 매장에서 스마트 냉장고 판매에 나섭니다.

스마트 냉장고를 앞세운 삼성의 사물인터넷 전략에 미국 소비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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