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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날씨에 반팔 나들이객 북적…내일 다시 흐려져

입력 2016-05-08 20:44 수정 2016-07-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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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은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이었는데요. 서울은 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문현경 기자입니다.

[기자]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연휴를 만난 나들이객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부모님께 드릴 편지를 쓰는 마음은 아이나 어른이나 같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이 시작되자마자 찾아온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

아빠 손을 잡고 찾아가 카네이션을 만드는 어린이나 공원을 가로질러 뛰어다니는 이들 모두 반팔 차림입니다.

[김수민/경기 성남시 서현동 : 날씨 좀 갑자기 여름같아져서 반팔입기도 좋고, 나들이 다니기도 좋았던 것 같아요.]

맑고 더운 날씨는 오늘 연휴와 함께 끝나고 내일은 구름 낀 출근길이 되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광주 14도 등 11도에서 16도로 오늘보다 높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부산 20도 등 18도에서 26도로 오늘보다 다소 낮아지겠습니다.

화요일인 모레까지는 전국적으로 궂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이후에는 맑은 날씨가 주말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미세먼지는 오늘 '나쁨' 수준을 보였던 남부지역과 제주권이 대기정체로 내일까지 비슷한 상황이 유지되겠고 중부지방 등 그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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