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금연휴를 맞아 지금 서울 영동대로에선 흥겨운 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싸이와 위너 같은 한류스타들이 나와서 열기를 더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이유정 기자, 사람이 많아 보이는데요. 그곳 가보니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C-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서울 영동대로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영동대로는 평소 차들로 가득할 시간인데, 오늘(8일)만큼은 거대한 콘서트 장으로 변신했습니다.
7시 30분에 진행된 K-POP 공연을 보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몰렸는데요. 아침부터 나와 줄을 서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도심 속 축제 C-페스티벌은 지난 4일부터 오늘까지 5일 동안 퍼레이드와 멕주, 음식 페스티벌, 각종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진행 중인 케이팝 공연은 이번 페스티벌의 마지막 순서라고 들었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인 7시 30분에 진행된 공연은 2시간 넘게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스누퍼, 크나큰 등이 앞 무대를 꾸몄고, 잠시 뒤인 8시 45분부터는 거리 공연의 최강자 싸이가 등장할 예정이어서 이곳 분위기가 점점 더 고조되고 있습니다.
싸이는 본인의 히트곡인 강남스타일, 나팔바지, 아버지 등 다수의 곡을 부르고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3만명이 넘는 관객들이 서울 영동대로에 몰렸다고 추산하고 있는데요.
지난 5일 한국을 단체방문한 중마이 건강그룹 소속 관광객 중 일부도 공연을 즐기기 위해 이곳에 참석했습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C-페스티벌 현장에서 이유정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