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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야구장 뜨거운 열기…곳곳 팽팽한 타격전

입력 2016-05-0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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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꼴찌 한화는 올시즌 8승 20패로 아직 10승 고지도 멀기만 한데요. 오늘(7일)도 경기를 어렵게 풀어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더 자세하게 들어보겠습니다.

온누리 기자, 한화가 초반에는 괜찮더니 역전당한 모양이네요.

[기자]

네. 오늘 kt전 초반엔 한화 기세가 좋았습니다.

먼저 1회 1사 1루 상황에서 한화 로사리오의 투런 홈런이 나왔고요.

2회엔 2아웃 만루 상황에 또 다시 로사리오가 적시타를 쳐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습니다.

외국인 로사리오의 원맨쇼 속에 초반부터 5점이나 앞서간 한화, 2회말에 1점, 3회말엔 연속 적시타를 맞고 대거 7점을 내주면서 패색이 짙어지는가 했는데, 4회초, 밀어내기 볼넷과 최진행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따라잡았거든요.

하지만 5회말, kt 박기혁에게 적시타를 맞은 뒤 1루수 김태균의 실책까지 겹쳐 다시 역전당했고, 7회 현재 한화가 kt에 8-13으로 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그동안 한화 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부상을 털고 올시즌 처음으로 등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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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승엽은 오늘 SK전 1-0으로 앞선 1회, 중전 안타를 치면서 프로 통산 3600루타를 기록했습니다.

양준혁에 이어 프로야구 역대 두 번째 기록입니다.

하지만 삼성은 SK에 3-6으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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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나성범의 멀티 홈런과 박석민의 솔로 홈런 덕에 LG를 4-1로 앞서고 있고, KIA 김주찬은 3회 골프 스윙을 연상케하는 적시타로 한 점을 낸 뒤, 5회엔 솔로 홈런까지 쳤는데요. KIA는 이 점수를 못 지켜 넥센에 3-4로 졌습니다.

롯데는 두산을 5-0으로 이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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