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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북한 노동당대회, 비정상국가 재확인"

입력 2016-05-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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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7일 북한의 제7차 노동당 대회에 대해 "36년만에 개최한 노동당 대회에서 북한은 '주민' 대신 '김정은'을, '경제' 대신 '핵'을 택했다"고 혹평했다.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김정은 우상화와 핵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는 북한의 실상을 이번 노동당 대회를 통해 명확하게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더욱이 김정은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국력이 빛났다고 말했다"며 "핵 야욕으로 인해 날로 피폐해 지고 있는 북한주민의 삶을 외면하고, 북한의 변화를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묵살하는 발언"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주민의 삶과 동떨어진 노동당 대회를 개최해 핵 개발을 강조하고 김정은 우상화에 매달리는 것은 북한 스스로 비정상적인 국가라는 낙인을 찍는 것과 같다"며 "고립을 가속화시키고 체제붕괴를 재촉하는 지름길일 뿐"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북한은 더 늦기 전에 국제사회가 주문하는 변화의 길을 택해야 한다"며 "비정상적인 사고를 버리고 정상국가로 탈바꿈하는 길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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