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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 그치면, 밤부턴 '황사'…주말에 또 '미세먼지'

입력 2016-05-06 20:25 수정 2016-05-0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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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시공휴일인 오늘(6일)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일부 지역에선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비가 그치고 밤부턴 황사가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갑자기 맞이하게 된 임시 공휴일.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씨였지만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는 거리와 연휴 기간 무료로 개방한 경복궁엔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넘쳐났습니다.

한복을 입고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얼굴엔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박보영/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 오랜만에 휴일이라서 친구들이랑 나왔는데 날씨가 조금 안 좋았지만 좋은 추억 쌓아서 좋아요.]

오늘 밤 비가 그치면 황사가 찾아오겠습니다.

4일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는 오늘 저녁 서해를 지나 밤부터 우리나라 상공을 지날 예정입니다.

일부가 지상으로 낙하해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높아지겠고, 전국적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며 호남과 제주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황사가 지나간 모레에도 대기가 정체돼 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내일 아침엔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은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4도 등으로 오늘보다 오르겠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해 큰 일교차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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