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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동해 표류' 러시아 요트, 사흘 만에 구조

입력 2016-05-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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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서 표류 중이던 러시아 요트를 우리 해경이 3일 만에 구조했습니다.

높은 파도에 요트 한 대가 휘청거립니다.

해경이 예인용 밧줄을 발사하자 요트에 탄 사람들이 밧줄을 잡아 요트에 묶는데요.

부산에서 열리는 요트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오던 중, 기상악화로 동해에서 표류됐던 러시아 요트가 구조되는 모습입니다.

해경이 함정 세 척과 항공기를 투입한 끝에 요트 발견 20시간 만인 어제(5일) 오전, 포항으로 안전하게 이동시켰는데요.

요트에 타고 있던 선장과 선원 세 사람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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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 끝난 식당에 남성 두 명이 들어옵니다.

계산대 금고를 바닥으로 여러번 내던지는데요. 금고가 열리자 곧바로 현금을 훔쳐 달아납니다.

최근 두 달 동안 가게와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5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두 사람. 7년 전, 소년원에서 만난 사이인데요. 20대가 된 지금까지 생활비가 필요할 때마다 이렇게 함께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함께 구속된 것만 이번이 벌써 세 번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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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입국장 밖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줄지어 나옵니다.

어제 오전, 포상 휴가로 중국 중마이그룹 직원들이 서울을 찾은 모습인데요. 어제 하루만 4000명이 입국했습니다.

지난 3월, 중국 아오란 직원 6천명이 방문한데 이어 이번엔 총 8천명이 들어오는데요. 오늘은 한강변에서 초대형 삼계탕 파티를 연다고 합니다.

이렇게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늘면서 경기도 평택에는 유커 타운이 만들어집니다.

평택 황해 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에 232만 제곱미터 규모로 지어지는데요.

중국 국제학교와 3만명이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 호텔과 면세점, 케이팝 공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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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후면 어버이날인데요. 부모님께 드릴 선물에 대한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 기업이 고등학생 3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인데요.

학생들의 절반이 부모님께 전교 1등 성적표를 드리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직접 쓴 편지, 용돈을 모아 준비한 선물, 그리고 카네이션이 뒤를 이었는데요.

또 이번 연휴에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는 함께 여행을 가서 학업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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