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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시리아 팔미라에 울려 퍼진 '감동 연주회'

입력 2016-05-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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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이 이슬람국가 IS로부터 탈환한 고대 도시 팔미라에 평화의 음악이 울려 퍼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5일, 시리아 고대 도시 팔미라에 아름다운 연주가 흐릅니다.

'팔미라를 위한 기도'라는 주제로 러시아가 주최한 연주회인데요. 팔미라 시민들과, 이곳에서 지뢰 제거 작업을 해 온 러시아 군인들이 참석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인 팔미라는 IS의 만행으로 완전히 사라질 위기에 놓였었는데요. 지난 3월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군이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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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수돗물 오염으로 고통 받는 지역을 찾아 직접 수돗물 시음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미시건주 플린트시를 찾은 오바마 대통령이 연설 도중 물을 한 잔 마십니다.

정화 필터를 거친 이 지역의 수돗물인데요. 납으로 오염된 수돗물 때문에 고통 받는 주민들 앞에서 안전하다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 직접 시음을 한 겁니다.

시민의 40%가 빈민층인 플린트시는 지난 2014년, 예산 절감을 위해 수원지를 바꿨다가 수돗물이 납에 오염됐는데요.

3천 명 이상의 어린이가 납중독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방문은 피해 지역에 사는 8살 소녀의 요청으로 이뤄졌는데요. 어린 소녀와의 약속을 지킨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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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도 전염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학 저널, 네이처 최신호에 실린 논문입니다.

내장의 박테리아 중 3분의 1이 일종의 홀씨를 생성해 공기 중에 생존할 수 있는데, 이것을 다른 사람이 흡입하면 장내 균의 균형을 무너뜨려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장내 미생물이 인체 밖에서도 살아남아 타인에게 전염될 수도 있다는 건데요.

화장실을 함께 쓰거나 잦은 접촉을 통해 비만이나 크론병, 대장염 같은 세균이 전이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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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를 손에 든 여성이 허공에서 손을 움직이자, 멋진 그림이 그려집니다.

얼굴에 착용한 건 바로 가상현실 헤드셋인데요.

전용 도구를 손에 들고 움직이면 움직임을 인식해 공중에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구글이 개발 중인 그림 그리기 애플리케이션 덕분에 가능한 건데요.

멋지기도 하지만 정말 편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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