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금 연휴를 맞아 어디로 갈까,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가까운 도심 속 축제는 어떨까요? 모레(8일) 저녁엔 '월드스타' 싸이와 함께 하는 거리 콘서트도 열린다고 합니다.
주정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 영동대로에 초대형 풍선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나란히 거리를 행진하는 귀여운 풍선 캐릭터들, 연변에 모인 시민들도 반갑게 인사합니다.
TV에서 보던 아이돌 가수도 만나고, 카레이싱 묘기도 구경합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도심 속 축제 'C-페스티벌', 특별한 이벤트와 공연, 전시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조상근 본부장/코엑스 센터운영본부 : C-페스티벌은 문화·예술·한류가 결합된 마이스(국제행사·전시·관광) 문화축제가 되겠습니다. 5일간 200여 회의 크고 작은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풍부해진 축제의 현장에서 어린이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즐거워합니다.
세계 각국의 과자와 빵을 맛보는 전시와, 이국적인 아랍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문화제도 함께 열립니다.
모레 저녁엔 '월드스타' 싸이를 비롯해 유명 아이돌 그룹과 걸그룹이 등장하는 K팝 거리 콘서트도 펼쳐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