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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노인 8명 살해' 중국 가사도우미 사형

입력 2016-05-05 10:02 수정 2016-05-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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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앨버타 주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인근 도시에 사는 주민 8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시뻘건 화염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캐나다 앨버타 주의 대표적인 석유 생산 도시, 포트맥머레이의 모습인데요, 지난 주말 시작된 산불이 빠르게 확장하면서 인근 도시까지 번진 겁니다.

주민 8만 명이 대피하면서 사실상 도시기능은 마비됐는데요, 지난주부터 이상 고온에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앨버타 주 전역에서는 현재 30여 곳에서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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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로 살충제를 투약해 노인들을 살해한 중국의 가사도우미에게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지난해 말 노인 살해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가사도우미 허모 씨.

허씨는 일하던 집에서 거동이 불편한 70대 노인에게 수면제와 살충제를 푼 고깃국물을 주사기로 주입한 뒤 끈으로 목을 졸라 살해했는데요, 가족들에게는 자연사했다고 둘러댔습니다.

노인이 죽으면 월급을 빨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끔직한 범행을 저질렀다는데요, 검찰 조사 결과 비슷한 수법으로 다른 7명도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광저우시 중급 인민법원이 어제(4일) 허씨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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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공만한 크기의 다이아몬드 원석이 다음 달 경매에 부쳐집니다.

소더비 경매소가 공개한 1109캐럿짜리 다이아몬드입니다.

지난해 11월 보츠와나의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발견됐는데요, 지금까지 발견된 다이아몬드 원석으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크기입니다.

다음 달 29일 경매에 부쳐지는데요, 최소 7000만 달러, 약 808억 원 이상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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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의 바다 속으로 과감하게 입수하는 남성.

산소통도 없이 밧줄 하나에 의지해 바다 아래로 내려가는데요, 4분 34초 동안 수심 124미터까지 내려갔다 올라오면서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이 남성, 뉴질랜드 출신의 프리다이버인데요, 지금까지 무려 16번이나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얼마나 더 놀라운 기록들을 세워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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