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검문 불응 50대 차량에서 마약 주사기 무더기 발견

입력 2016-05-04 15:2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검문검색에 불응하고 도주했던 50대 남성의 차량에서 마약 투약용 주사기가 무더기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4일 마약류 관리 위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모(52)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6시 30분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의 한 도로에서 경찰의 검문검색을 받던 중 도주했다가 붙잡혔으며 차량에서 마약 투약용 주사기 50여개가 발견됐다.

경찰은 상습 마약투약 여부와 마약 구입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당시 경찰은 길거리 차량에 대해 차적 조회를 하던 중 과태료 15건이 체납된 김씨의 차량을 확인하고 검문검색을 요구했다.

순순히 응하던 김씨는 신분증을 제시했다가 수원지검 평택지청에서 성폭력특별법 위반 등 3건의 혐의로 수배 중인 사실이 들통나자 체포를 피하기 위해 경찰을 밀치고 달아났다.

10여분간 안산시내 3㎞를 도주하던 김씨는 경찰차량이 앞길을 막아서자 차량을 버리고 200여m를 도주하던 끝에 붙잡혔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넘겨진 김씨는 지난달 28일 구속돼 현재 경기 평택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뉴시스)

관련기사

'도라지 상자에'…3만 명분 필로폰 유통시킨 탈북자들 "프린스 사망, 마약성 진통제와 연관성 있는 듯" CNN 여성 이용해 '필로폰 밀반입'…조선족 일당 붙잡혀 병원서 새는 의료용 마약…병원장 투약 여부 수사중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