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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곳곳 태풍급 강풍…낮까지 이어져

입력 2016-05-0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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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밤에도 바람의 기세가 대단했습니다. 창문이 덜컹거리는 소리 때문에 깊은 잠 못 자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소형 태풍급의 바람으로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을 비롯해서 전국 곳곳에 현재도 강풍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4일) 아침 출근길 기온도 많이 떨어진데다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날씨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이 바람이 언제쯤 잦아들까요?

+++

네, 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바람은 여전히 세차게 불어옵니다. 바람은 낮부터는 약해지겠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는 밤까지 강한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초속 20m 안팎의 태풍급 강풍이 곳곳에 관측되는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 특보가,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도 시설물 관리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아침 출근길 겉옷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한반도 상공에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 어제보다 낮아 쌀쌀한데요. 서울 13.3도, 광주 12.8도로 어제 같은 시간대보다 전국이 3~7도 가량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기온은 빠른 속도로 오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0도, 광주 23도 등으로 어제보다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전국에 구름이 조금 지나고 있고요. 강원 북부에는 비가 오는 곳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차차 맑아지면서 오늘 공기까지 깨끗하기 때문에 모처럼 야외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바람에만 조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13.3도, 청주 14.1도, 대구 16.1도 가리키고요.

낮 기온 대체로 20도 안팎으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 20도, 청주 22도, 대전도 22도, 대구는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부터 황금연휴가 시작되는데요. 내일 밤 중부지방과 제주에서 비가 시작 돼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모레 금요일 낮까지 이어집니다. 주말에는 황사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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