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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고물상서 북한 위조지폐 무더기 발견

입력 2016-05-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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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고물상에서 위조된 북한 지폐가 대량으로 발견됐습니다.

김일성의 초상화가 그려진 오천원권 북한 지폐입니다.

2009년 북한 화폐 개혁 때 발행돼 2014년까지 사용된 돈인데, 북한 화폐 중 가장 고액입니다.

이 지폐가 어제(3일) 오후, 서울 영등포의 한 고물상에서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북한 말투를 쓰는 40대 남녀가 판 폐지 안에 섞여 있었는데, 무려 150kg, 8만여장이나 됐습니다.

확인 결과, 모두 위조지폐였는데요.

경찰과 국정원, 군당국이 함께 수사에 나서 폐지를 판 남녀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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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오피스텔 비밀번호를 누르고 있습니다. 어떤 숫자를 누르는지, 잘 보이는데요.

이 영상은 40대 임모씨가 남의 집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몰래 촬영한 겁니다.

문 바로 위 천장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는데, 화재경보기와 흡사한 모양이라 아무도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혼자 사는 여성의 집만 노렸는데요. 이렇게 알아낸 비밀번호로 집 안에 침입한 뒤 별다른 범행은 저지르지 않고 신분증 사진만 찍고 빠져나왔습니다.

올 초 사업에 실패한 뒤 세상으로부터 배신감을 느껴 일탈을 하고 싶은 마음에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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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를 막 받고 나온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 업주에게 항의를 합니다.

마사지를 받은 뒤 목이 더 아프다며 생트집을 잡는데요. 업주가 마사지 비용을 환불해주자 돈을 던지며 화를 냅니다. 결국 치료비 명목으로 돈을 더 받아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전국의 안마 업소를 돌면서 2천만 원을 챙긴 일당 6명이 붙잡혔습니다.

자격증이 없는 마사지사를 고용한 업소들만 노렸는데요. 업소들은 신고가 무서워 울며 겨자 먹기로 돈을 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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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새벽. 10대 청소년 3명이 한 식당 앞을 어슬렁거립니다.

잠시 뒤 식당 문 앞에 설치된 CCTV의 방향을 돌리더니, 가게 안으로 들어가 돈을 훔칩니다.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CCTV까지 돌려놓고 절도행각을 벌인 10대들. 하지만 골목에 설치된 CCTV까진 피하지 못해 덜미를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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