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희 기자 한주홍 인턴기자 = 새누리당 신임 정책위의장에 당선된 김광림 의원은 3일 20대 국회 개원 전 당선인 연찬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당선 직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5월31일 취임 전까지 방도 없어서 상의할 데도 없는데 빨리 연찬회를 열어서 의원생활을 어떻게 하고, 당면 과제가 뭐인지 등에 대해 얘기해야 한다"며 "앞으로 국회 운영을 어떻게 할 지에 대해 의견을 담아 내겠다. 내용보다는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정진석 신임 원내대표와 김 의장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비상대책위원장 구성과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문제는 당선인들과의 논의를 거쳐 결정하겠다는 '신중론'을 펼친 바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열릴 연찬회에서는 비대위 구성과 복당 문제 등 당내 현안이 전반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